열대우림과 삼림 보호를 위한 선구안적 솔루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삼림을 보호하는 조직인 Canopy의 캐서린 그랜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나무가 의류 제작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실제로 패션 산업계에서는 레이온, 비스코스, 라이오셀, 모달과 같은 셀룰로오스 섬유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1억 5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소비합니다.

목재에서 기인한 섬유를 사용하는 것은 오늘날 삼림에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 인도네시아, 세르비아와 같은 국가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1999년 설립 이래 Canopy는 절멸 위기에 놓인 아주 오래된 숲에서는 어떠한 섬유도 조달받을 수 없도록 힘써왔습니다. 그랜트는 이어서 말합니다. “이처럼 귀중하고 오래된 숲을 대신해 책임감 있게 관리되는 숲에서 자원을 조달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Canopy의 전반적인 목표는 기후 과학자 및 야생생물학자의 의견과 동일하게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경우 폭주하게 될 최악의 기후 변화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숲의 30%를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기본적인 생태학적 기능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누시카는 2020년 2월에 Canopy와의 첫 번째 책무에 서명했습니다. 지속가능성 시니어 매니저인 베로니카 프라바토는 이렇게 말합니다. “Canopy는 비스코스 조달에 있어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소싱처를 선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Canopy는 공급업체가 절멸 위기에 놓인 매우 오래된 숲에서는 목재를 조달받을 수 없도록 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갖추고 있습니다.”

밴쿠버에 소재한 Canopy 본사에서 그랜트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협업에 대해 ‘감동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나누시카 측에서 인조 셀룰로오스 섬유에 관한 조언을 얻고자 Canopy에 문의했을 때 우리는 포장에 대한 논의도 시도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멀리하려는 움직임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이지만, 그 결과 일회용 포장재를 생산하기 위해 의도치 않게 숲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나누시카는 Canopy에서 추진하는 Pack4Good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브랜드입니다.”

향후 3년 동안 나누시카는 포장, 보관, 배송,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의 양을 줄이기 위해 감소 & 재사용 전략을 구축할 것입니다. 재배 섬유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 포장을 위주로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해 지역 사회를 교육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랜트는 패션 산업에서 보다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인 나누시카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Canopy는 사람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산림 기반 제품의 출처를 이해하고 공급업체와 관계를 맺는 부분에서는 나누시카 측의 많은 실사가 수반되었습니다. 나누시카는 정말 복잡한 문제에 대해 매우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랜트는 희망적입니다. “나누시카는 순환 기술과 폐기물을 사용하는 비스코스 생산업체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버진 섬유에만 의존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구 경계 내에 머물려면 자원을 더 나은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Canopy와의 작업뿐만 아니라 나누시카 팀은 헝가리 두나-이폴리 국립공원과 협력하여 2020년 10월에 4800종의 참나무 품종을 심었습니다. 자연적으로 훼손된 지역에 토종 나무를 심어 복원함으로써 2019년 항공대기 배출량을 상쇄했으며 이는 생태적 가치가 낮은 외래종의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랜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대화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패션 산업은 시스템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며 나누시카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합니다.”